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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Bones: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주인공, 원작 소설, 현실적인 고증

by Nail it 2024.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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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 tv 드라마 Bones 본즈

 

안녕하세요. 

 

오늘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큰 흥행을 한 범죄 드라마 본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드라마는 법의학의 관점에서 골격 분석, 범죄 현장 재구성, 세심한 법과학의 세계를 통해 스릴 넘치는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법의학자인 주인공 템퍼런스와 FBI 요원 실리 부스의 활약으로 사건을 풀어나갑니다. 2005년부터 2017년까지 방영된 FOX의 드라마로 드라마의 핵심은 뼈로 푸는 살인사건입니다. 각 시즌마다 하나의 사건이 있고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템퍼런스 브레넌과 실리 부스가 협력하여 사건을 수사합니다. 가끔 나오는 둘의 잠입 수사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장면들입니다. 

1.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주인공  

드라마 본즈의 주인공인 템퍼런스 브레넌 박사는 카리스마 넘치는 천재로 매우 지적이며 법의학 지식이 뛰어납니다. 첫인상은 다소 사회성이 부족해 보이지만 인류학적 지식은 높은 수준으로 타인의 감정은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어떤 의도인지는 금방 파악합니다. 그녀는 워싱턴 D.C. 의 제퍼소니안 재단의 연구소 소속으로 법인류 학자입니다. 템퍼런스라는 이름보다는 본즈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리는 그녀는 지적 호기심이 대단하고 뛰어난 인류학, 법의학 지식을 뽐내며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합니다. 

또한 그녀와 함께 사건에 투입되는 FBI 요원 실리 부스는 마초적인 매력의 소유자로 약간은 멍청해보이지만 이는 템퍼런스에 비교해서 그렇게 보일 뿐 실제로는 멍청하지 않습니다. 매력적인 태도와 장난스러운 성격으로 FBI 정장과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귀여운 양말을 신고 사건현장을 누비고 다닙니다. 진지함과 함께 가벼운 농담으로 드라마를 자연스럽게 이끌어가며 템퍼런스와는 티격태격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오히려 마초적이지만 템퍼런스보다는 공감능력이 높고 감정적이며 여린 마음도 가지고 있습니다. 

2. 원작 소설 Déjà Dead

Kathy Reichs 의 소설 Déjà Dead 가 드라마 본즈의 원작입니다. 퀘벡주의 법의 인류학자인 템퍼런스 브레넌의 눈을 통해 법의학, 인류학을 풀어내는 작품으로 작가는 실제 법의 인류학자이기에 자신의 경험과 허구의 이야기를 적절히 섞어 소개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본즈 시리즈가 인기를 끌면서 시즌을 연장해 가며 책과는 내용이 달라지기 시작했지만 템퍼런스 브레넌의 기본 성격, 이야기 구조는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제작되었습니다. 

실제로 드라마에서 템퍼런스 브레넌은 법의인류학자이며 작가이기도 합니다. 전국을 돌며 낭독회도 하고 책의 팬들도 많지만 절대 자신이 쓴 소설의 주인공이 자기가 아니라며 극구 부인합니다만 모든 사람이 다 알고 있고 주변 인물들도 자신의 이야기가 소설에 나오지는 않는지, 또 다르게 적혔다면 템퍼런스에게 강력하게 항의하기도 합니다. 

3. 드라마 Bones의 사실적인 고증

본즈의 흥행 요소 중 하나는 사실적인 고증입니다. 실제 뼈와 인류학에 대한 지식은 실제로 법의 인류학자였던 작가의 경험이 녹아있고 거기에 더불어 실제 법의학자에게 자문을 받았기 때문에 실제 같은 사건과 단서들이 등장합니다. 이러한 장면들은 시청자의 관심을 끌 뿐만 아니라 실제 법 집행 전문가들에게도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법의학 분석과 관련하여 신뢰도도 매우 높지만 법의인류학 분야에 깔린 윤리적 딜레마도 함께 고민합니다. 고인을 위한 정의 추구와 그들의 인간성을 존중하는 것 사이의 균형을 놓고 씨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템퍼런스 브레넌과 실리부스의 입을 통해 이런 문제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드라마 본즈는 범죄 수사 프로토콜과 드라마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며 각 에피소드마다 해결해야할 법의학 미스터리가 있고 매력적인 주인공과 그에 걸맞은 사실적인 고증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주인공간의 관계가 마치 현실과 같이 짜임새 있게 그려져 있고 사실적인 법의학 요소, 다양성, 유머와 진정성 있는 순간들이 시즌을 거듭할수록 확장되어 시즌 12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폭넓은 호평과 열성적인 팬층을 형성한 본즈 정주행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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